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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등을 껐다 켰다 하면 전기 요금이 더 나올까?

 

 

 어렸을 때 전등을 껐다 켰다 하면서 장난을 안 해본 사람은 없었을 것 같습니다. 이런 일을 하면 잔소리를 

듣기 마련합니다. 잔소리의 원인을 들어보자면 전등을 껐다 켰다 하면서 전기 요금이 더 많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과연 실제로도 그럴까요?

 

 

 

 

 

형광등은 열전자가 형광물질과 닿으면서 불빛으로 바뀌는 원리입니다. 이때 높은 전압을 생산하기 위해 안정기라는 부품이 필요한데, 형광등의 알맞은 전압과 전류를 생산, 안정적인 불을 밝혀 줍니다.

 여기서 오늘의 주제 껐다 켜면서 전기요금이 더 나온다는 말은 안정기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러나

전기요금이 많이 나온다는 말은 2000년대 초반 자기식 안정기에 대한 내용입니다. 2000년대 후반으로 가면서 

자기식 안정기의 문제점을 해결한 전자식 안정기가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전엔 불을 켜면 바로 불이 켜지지 않았으나 요즘에는 스위치를 누르면 바로 불이 켜집니다. 

 물론 요즘 전자식 안정기를 사용한 형광등도 전기를 키는 순간에 전기 사용량이 많아지긴 합니다만 너무 적은 시간이라 전기 요금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라고 합니다.

 

 

 

 이렇게 전등을 껐다 켜면서 발생하는 전기 사용량을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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